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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 돈 많고 타락한 성직자(富者司祭)의 통정(通情)을 다룬 가쉽인가? 아니다. 父子와 師弟 간 疏通의 장이다. 여러 차례 직장을 옮겨 다닌 대학 교수가 아들과 혹은 제자들과 나눈 또는 나눌 이야기다. 할 말이 있어서, 할 말이 있다기에 여기 자리를 편다. 이 땅에 아버지라면, 선생이라면 누구라도 환영한다. 또 그 자녀 그 제자가 아니어도 무방하다. 규칙은 단 하나, 자신을 밝히는 거다. 물론 그조차도 강제할 방법은 없다.

후배들에게 - 도전이라는 단어

조회 수 150 추천 수 0 2017.09.22 19:01:05

도전이라는 단어

청년실업율이 IMF시대보다 더 높다는 시국입니다.
취업박람회에는 사람이 미어터지고, 해외의 사정과 맏물려 해외로 떠나는 이들도 점점 많아지고 있습니다.

이들에게 가장 필요한건 무엇일까요. 직업의 안정적인 연속성일까요 혹은 상대적으로 높은 임금일까요.
상대적으로 좋은 직장, 언론에서는 질높은 직장이라고도 불리는 곳은 절대적인 수가 부족합니다.


성공의 척도로 판단할 수도 있습니다. 계급의 고착화라고도 불리지만, 현실은 그렇습니다.

조금만 더 깊게 들어가서 살펴보자면, 리슈메에 들어가는 내용들은 점점 바뀌고 있습니다.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서 블라인드 채용을 전체 공기업으로 늘렸다고도 하고, 사기업에게도 권장한다고 합니다.
은행권을 비롯한 몇몇 분야에서는 이미 블라인드채용을 시행하고도 있었죠.

 

그런데 올해, 재미있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기업들의 우대사안에, 스타트업 경험자가 들어간 것입니다.
기업의 입장에서는 제너럴리스트적인 인재를 채용하고, 특화시킬 수 있다면 제너럴리스트적이면서 스페셜리스트인,
최고의 이익을 낼 수 있는 인재일 것입니다.
자소서에 지친 청춘들에겐 어찌보면 가혹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각종 어학점수에, 봉사활동에 지쳤을 텐데
스타트업이라니.

 

잠시 스타트업을 살펴보자면 크게 볼수도, 작게 볼수도 있습니다. 돈 200만원으로 시작한 스타트업도 있고,
사내 밴쳐동아리에서 좋은 아이디어가 나와, 스타트업을 차려 유니콘기업이 되는 회사도 있죠.
전자는 성공확률이 희박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후자처럼 성공하지 말라는 보장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이렇게 논지를 전개하면 '너또한 스타트업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냐"라는 것처럼 읽혀질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서두가 긴 이유는, 제가 생각하는 스타트업의 본질을 말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스타트업이라는 껍데기를 하나 벗기고 나면, 여러분이 힘들게 쓰는 아이디어 회의와 계획서가 나옵니다.
네, 아이디어를 마이그레이션해서 좋은 아이디어로 깍아내고, 좋은 계획서로 날개를 달아 날아오르는 거죠.
이카루스처럼 날개가 녹아 떨어질지, 라이트형제처럼 비행기의 시초가 될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겁먹지 않는 것-


여러분은 여러분의 판단 이상으로 좋은 사람이고, 인재입니다.
여러분은 아직 20대 초반입니다. 실패라는 단어는 언제 들어도 무겁고, 우울합니다.
하지만 이를 뒤집어 낼때, 생각지도 못한 새로운 장이 펼쳐질 수도 있습니다.

저또한 20살에 도전을 했고, 유의미한 결과를 내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이 유의미한 결과는 누가 정하는 걸까요. 바로 도전을 한 여러분이 정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전,스타트업 - 본질은 같을 두 단어에 조금은 더 친숙해지길 바랍니다.

작은 도전, 작은 실천이 훗날 큰 도전, 큰 실천이 되리라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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