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유지
아침 일찍 현관문을 열고 마당에 나와
심호흡을 할 때면.....
저녁 늦게 퇴근하고 대문을 열고
집안에 들어설 때면....
허리에도 못 미치는 작은 천리향 두 그루가
내 뿜는 향기가 취할 듯하다...
이제는 아들보다도 훨씬 어린 학생들
그들의 눈을 볼 때면....
아날로그 세대의 막차가 디지털 세대의
첫차를 볼 때면....
천리향처럼 싱그러운 젊음에, 청춘에
선생의 기쁨은 나를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