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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폰

조회 수 2771 추천 수 0 2013.10.10 12:54:10

手不釋券(수불석권)

 

책을 손에서 놓지 않는 다는 말이다.

하지만 요즘은 '수불 석폰' 즉, 핸드폰을 손에서 놓지못하는 시대다

나 역시 늘 핸드폰의 행방을 확인한다.

어쩌다 집에 두고 출근한 날이면 별 특별히 중요하거나 급히 연락 올 일이

없음에도 궁금하고 답답하다

예전엔 남아수독오거서라해서 다섯수례 분량의 책은 읽어야 한다고 했다

처음에는 그 분량에 놀랐지만 옜날 책을 보면 글씨 크기나 두께로 보아

다섯 수례라 해 봐야 요즘 책으로 수십권, 고작 수백권은 넘지 못하지 싶다

그 정도야 읽지 않겠는가? 아니다 안 읽는다 왜?

손끝에 늘 달고 다니니까? 수백권이 뭐냐 신지식인이나 위키피디아에는

수만권은 족히 들어있을텐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손 끝에 있는 정보는 물음에 대답하고, 궁금증을 풀어주지만 아이디어를

내는데는 결코 도움을 줄 수 없다

아이디어는 스티브 잡스의 표현대로 내가 알고있는 것들의 새로운 관계(조합)

에서 나오는 것이다. 손에 들고있는 것은 내가 알고있는 것이 아니다

이 것이 스마트폰 시대에도 책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다.

아니 남들이 안읽기에 더욱더 읽어야 한다. 그 것이 경쟁력이다

귀있는 자는 들을 지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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