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vel : 0
point : 0
더보기

효학반

조회 수 335 추천 수 0 2017.03.20 15:46:30

다시 새학기를 맞이합니다

연구년을 다녀 와 강단에 서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1학년에서부터 4학년까지 강의실에서 모두 만나는 

것도 오랜만인 듯 합니다

 

가르친다는 것, 누군가를 이끈다는 것은 적어도 먼저 가 봤거나

그렇지는 못해도 방향과 목표에 관한 확신이 있어야 가능한

일이라고 봅니다

 

하지만 한치 앞을 내다보기 어려운 요즘과 같은 급변하는 시대

상황 속에선 누가 앞 길을 장담할 수 있겠습니까?

생각할수록 걱정이 앞설 뿐입니다

그렇다고 선두에 선 책임을 포기할 수도 없으니

 

뒤를 돌아보며 이렇게 당부할 뿐입니다

우리 모두 전대미문의 길을 가니 손잡고 함께 가보세

이제껏 헤쳐왔듯이 앞으로도 헤쳐 나갈 수 있을 걸세

 

자네들이 이 곳을 나설 때까지 잡은 손을 놓치 않겠다는

그 약속만이 분명한 오늘입니다

 

斅學半 

효학반이라고 읽지요

가르칠 효 배울 학 반반

가르치는 것과 배우는 것은 각각 반반씩이다

여러분과 나의 책임과 의무는 각각 반반입니다

내게 주어진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7 각자도생(?) 김일철 2019-08-27 87
166 학위논문 감사의 글 김일철 2018-11-09 473
165 뒤쳐지는 미래 김일철 2017-07-14 328
164 자기 최면 김일철 2017-03-24 334
» 효학반 김일철 2017-03-20 335
162 웰컴 백 2017 김일철 2017-02-23 282
161 청춘이란 김일철 2015-11-12 11247
160 나의 마콤 개념과 용어 정의 김일철 2015-09-03 1123
159 스승과 제자 김일철 2013-10-10 3260
158 책과 폰 김일철 2013-10-10 2750
157 한시에서 받는 위로 김일철 2013-10-05 2776
156 세상에 이럴 수가 2013-06-27 김일철 2013-07-03 3008
155 예측하는 삶 [3] 김일철 2013-05-30 2945
154 인대로 가시지요? [37] 김일철 2013-05-20 3849
153 이 보다 고마울 수가... [42] 김일철 2013-05-16 3752
152 세상에나 이런일이.... [35] 김일철 2013-05-10 3714
151 천리향을 맡으며 [66] 김일철 2013-03-17 4597
150 영어과외 [1] [59] 김일철 2013-01-15 4545
149 굳어지는 것과 딱딱해 지는 것 [3] [54] 김교수 2012-12-27 3194
148 부자와 사제 [28] 김일철 2012-12-21 2822
XE Login